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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리가 잘 모르는 경찰이야기, tvN드라마/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라이브'

by 빠드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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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빠드 입니다.

최근 저도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자주 보는데요.

과거 방영했던 드라마들도 자주 보입니다.

그때의 제가 느꼈던 감정들과 지금 느끼는 감정들이

어느정도 차이가 있더라구요.

이상하게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니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경찰드라마로 유명한 드라마 입니다.

넷플릭스, tvN드라마 추천 '라이브' 입니다.

2018.03.10 ~ 2018.05.06 총 18부작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

이때까지 경찰관련 드라마는 거의 사건을 해결하고 

사건에 집중하는 드라마가 전부였지만,

이 드라마는 사건 보다는 그 속에 생활하는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그 사람의 감정과 그 순간의 느낌

경찰이 되면 겪게 될 일들 우리가 잘 알지 못한 부분을 

볼 수 있는 드라마 입니다.


한정오(정유미)

남들의 평가에 좌지우지 되는 인물이 아닌 당당한 여 경찰(시보)

아직은 경험적은 시보이지만, 실력만큼은 모두가 인정한다.

경찰의 사명감은 아직 잘 모르지만, 옳고 그름이 분명하며

경찰에 관한 모든 것이 머리에 탑재되어 있는 에이스 시보.

 

정오모(우현주)

40대 후반의 보험판매원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미혼모 이다.

정오와 함께 있으면 항상 좋지만, 툭툭거린다. 

정오가 경찰이 되자, 좋지만 위험한 일들이 나오는 것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염상수(이광수)

밥먹고 사는게 더 급해서 경찰이 된 경찰(시보)

처음엔 그냥 밥벌이, 정직원을 꿈꾸고 경찰에 도전했다.

죽어라 공부하고 죽어라 노력해서 경찰이 되었다.

그런데 사수를 잘못만나서 인가... 사명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지구대에서 조금씩 변화하는걸 느낀다.

 

상수모(염혜란)

50대 초반, 기업 비정규직 청소원

뺑소니로 남편을 잃고 줄 곧 힘들었다. 

하지만 두 아들을 보며 열심히 살아왔는데, 여기저기서 아들자랑을 한다.

정규직이 아닌 아들이 조금 아쉬웠지만,

갑자기 아들이 경찰이 되었다. 이젠 나의 자존심과 당당함이 되어준 아들.

하지만, 위험하지 않을까 항상 걱정된다.

오양촌(배성우)

사명감 하나는 투철한 베테랑 경찰.

우연히 경찰이 되었고, 이왕하는 거 제대로 한번 해보자! 

강력계 형사로 일하면서 한순간도 부끄러운 적 없었다.

하지만, 이게 왠일. 나때문에 내 사수가 죽었다고 한다.

내가 음주 경찰에 동료를 죽인 경찰이라고 강등까지 시키고,

아내는 이혼까지 요구를 한다. 

 

양촌부(이순재)

말수 적고, 무뚝뚝한 양촌의 아버지

소싯적에 가정폭력도 일삼았던 아버지, 덜컥 아내가 아프고,

줄 곳 아내의 곁을 지키면서 묵묵히 살고 있다.

어느날 며느리 장미가 찾아와 이혼하겠다고 한다.

그 후 양촌이 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안장미(배종옥)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수사팀장(경감)

갱년기가 와서 모든게 다 싫어졌다. 

남편 양촌에게는 이혼을 요구했고, 애들도 이제 다 싫다.

열심히 일에 빠져 살려고 하는데 이 쓸쓸함은 뭘까...

촉망 받는 여경찰이였지만, 이젠 갱년기를 가진 까칠한 여경찰이다.

 

오송이(고민시)

양촌과 장미의 딸, 대학교 2학년 

부모의 이혼은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는 휴학하고 있으며 남자친구를 만나는데,

남자친구를 하나하나 간섭하는 아빠가 너무 싫어진다.

 

오대관(장호준)

양촌과 장미의 아들, 중학교 3학년

부모의 이혼이 싫다. 평소 집에서는 거의 TV 아니면 방이다.

바쁜 아빠와는 추억이 없어서 처음엔 괜찮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아빠가 없는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홍일지구대 식구들

기한솔(성동일)

홍일지구대의 대장, 과거 양촌의 사수

홍일지구대의 대장으로 자상하고, 직설적이고, 합리적인 좋은 대장이다.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며,

지구대 인원들을 식구라고 생각하며 은근히 잘 챙겨준다.

 

은경모(장현성)

홍일지구대 1팀장, 양촌의 경쟁자

야망이 넘치는 승진욕심 넘치는 경찰 

양촌의 와이프인 장미를 좋아했었고, 양촌에게 뺏긴 후 

줄곧 양촌을 싫어했다.

갑자기 양촌이 징계를 받고 홍일 지구대에 오게 된다.

 

이삼보(이얼)

정년 퇴직을 앞둔 오래된 경찰.

정년이 다가오면서 생각보다 예민하다. 

평생을 경찰일을 하면서 살았는데, 점점 힘도 약해지고 

후배들도 무시하는 것 같아서 항상 예민하다.

퇴직후에 어떤일을 해야할지 점점 고민이 된다.

 

송혜리(이주영)

이삼보 주임의 마지막 부사수

상수와 정오의 경찰학교 동기, 정의롭고, 엉뚱하다.

은근히 겁도 많으며, 첫 사수가 늙은 삼보 주임이라 불만을 가진다.

자신도 정오와 상수처럼 큰일을 맡고 싶어한다.

 

강남일(이시언)

10년차 경찰, 3조 사수 

민원보다는 쉽고 빠른 스티커를 발부하는게 우선이다.

남들을 뺀질뺀질 거린다고 하지만 다 사정이 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는 지켜야할 가족이 있기 때문에

항상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움직인다.

 

최명호(신동욱)

의리파 7년차 경찰, 팀 제일주의 

의리도 충만하고 사명감도 충만한 경찰.

강력반에서 2년동안 양촌을 만난적도 있어서 경험도 많다.

시보로 들어온 정오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김한표(김건우)

경찰이 아닌 서비스맨이라고 생각하는 경찰.

눈치 빠른 예스맨으로 일하나는 상당히 잘한다.

시보로 오게 된 정오를 알고있으며, 과거 정오와 만났던 

다형이와 엄청난 베프이다.

 

김민석(조완기)

대화로 해결하는 거리의 판사.

항상 현장에서의 원만한 해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좋은 인상과 착한 심성에 사람좋다는 말을 잘 듣는다.

 

반종민(이순원)

이제 갓 신혼, 의리에 죽고 사는 의리경찰

베테랑 경찰로 카리스마 있게 옳은말을 한다.

상관의 갑질에도 할 말은 다하고, 경찰인권센터 페북에도

열정적으로 글을 올린다. 

 

고승재(백승도)

원리원칙 주의자. 주어진 일만 하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엮이는 걸 싫어하고 

끈임없이 주취자와 민원이 넘쳐나는 지구대를 빨리 퇴근하고 싶다.

또한 112 상황실에서 근무를 하고 싶어 성과에 목숨걸고 있다.

 

민원우(김종훈)

외고와 법대 까지 졸업한 유능한 경찰.

가정 형편이 안좋아지면서 뒤늦게 경찰이 되었다.

검사가 되어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은 남아서

열심히 일하는 아주 사이다 캐릭터


드라마 '라이브'는 사진을 구하기가 어려워

대략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진을 구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 못드린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르바이트, 계약직 사원 정오와 상수는 그렇게 시작한다.

밤낮없이 아르바이트하고 일하면서 공황장애 엄마의 밥과 약까지 챙긴다.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계약직 직원으로 

정직원이 되기 위해 코피까지 쏟으며 성과를 달성하고 

심지어 형의 돈을 빌려서 회사에 투자까지 한다.

정오는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기 위해

꾸준히 일하면서 꾸준히 준비해왔다. 지방대의 신분으로

들어갈 수 있는 취업의 벽은 너무 높았다.

상수 또한 계약직으로 들어온 회사에 정직원이 되기 위해 

성과도 빠르게 달성하고 회사 주식에 투자까지 하지만 

모든 것이 사기 였다는 걸 알게 된다.

우연히 보게 된 경찰 모집 공고.

각자의 이유와 먹고 살기 위하여 경찰이 되려고 밤낮없이

더위와 추위와 싸우며 긴 시간을 투자해 경찰이 되고 만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지만, 둘은 결국 해낸다.

 

경찰 시험을 치고 나면 경찰이 되는 줄 알았지만,

너무 많은 것들이 남아있다.

교육의 현장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지구대에 가면 괜찮을 거라 

이악물고 버티고 또 버텨낸다.


드라마 '라이브'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경찰이 되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그 후에 일도 엄청나더라구요.

물론 어느정도 과장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저 또한 쉽게 경찰 시험만 합격하면 모든 사람들이 경찰이 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이야기는 본격적인 시보 생활에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양촌과는 경찰학교에서 만나고 지구대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어찌보면 오양촌이라는 인물이 가장 핵심적인 인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시보로 지구대에 오게 되면서 서로 경쟁을 하게 되는데,

확실히 뭔가 경쟁을 하면서도 서로 경찰학교에서 있었던 전우애 ? 같은게 있어보입니다.

서로 머라고 하기도 하지만, 응원해주고 도와주고 3명의 캐미는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시보라면 거의 계약직? 인턴 같은 느낌인데,

실제 현장에 투입을 하면서 동일하게 일을 하게 되고 많은 것을 배우는 게 

스크린을 통해서 많이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잇는 옷들과 상황들도 많이 등장하지만,

생소하면서도 자주 일어나지 않는 일들도 많이 보여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진짜 경찰의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극중 인물들이 점차점차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가장 미움받던 상수가 점점 변화하고 

또한 누구보다 사명감이라는 걸 잘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오양촌을 사수로 만나서 우여곡절도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일하는건 많이 욕먹는사람이 는다는 속설이 있는 만큼 

상수는 오양촌을 만나고 정말 많이 변화하게 되며

마지막엔 오양촌과 좋은 관계가 되어있는게 너무 멋있었습니다.

비리경찰, 조직내의 문제점 등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일들도 많이 보여지고, 단순히 사건 뿐만아닌 

조직내의 문제도 아주 자세히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상속에서 작은 일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경찰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사명감이 투철한 직업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느낌의 경찰드라마를 찾으신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치열한 세상 속을 다른 직업에 빗대어 보고 싶으시면 

넷플릭스, tvN드라마 추천 '라이브' 한번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드라마 추천 '라이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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